안녕하세요^^ 장덕한방병원 면역 암센터입니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오려나 했는데, 

어제 길을 걷다 보니 벚꽃이 벌써 한가득 피어있었습니다.

바람 냄새로도 봄이 온 걸 알 수 있지만, 역시 봄 하면 꽃인 것 같아요.

따뜻한 봄이 한층 빨리 다가올 수 있도록

이번 4월 4일 플라워 테라피 시간에는 아름다운 꽃을 준비해서 꽃다발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벌써 수년째 봉사해주시는 플로리스트 - 김사라 강사님께서 

독특한 무늬를 가진 아름다운 장미과 노오란 유채꽃을 준비해 주셨어요.

[ 매우 독특한 문양이 있는 신비로운 느낌의 장미_수리야 장미 ]

저도 처음 보는 장미라 눈이 똥그래졌는데요,

향장미에 속하는 (향이 있는) 이 장미 이름은 생긴 것도 개성만점,

이름도 독특한 [수리야] 장미였어요.

그냥 빨간 장미와는 다르게 독특한 무늬와 몽환적인 색상을 뿜어내고 있어서,

한 송이만 있어도 강렬한 느낌이 든답니다.

아름다운 다홍 핑크빛의 수리야 장미와 함께 노오란 유채꽃이 너무나 잘 어울려서,

보시는 환자분들마다 모두 미소 한 움큼~ ^---^

다들 향도 맡아보고, 잎사귀도 하나씩 정리하고,

강사님이 앞에서 알려주시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시며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요번에는 특별히 남자 환우님도 적극 참가해주시고, 

(남자 환우님들 대환영입니다!)

환우님과 보호자님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도 너무 훈훈했습니다.

[ 환자와 보호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 보고 있어요 ^^ ]

[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모으는 분주한 손길 ]

사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꽃을 이렇게 평소에 만져볼 일이 많지는 않은데

장덕한방병원의 플라워 테라피 시간만큼은 정말 마음껏 만지며, 향을 맡으며,

아름다운 강사님과 함께 만들어 보기도 하고,

완성된 작품은 개인이 소장할 수 있어서 다들 무척 좋아하십니다.

[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플라워 리스트 김사라 강사님 ]

짠~~~~ 모두 다들 어찌나 잘 따라서 만드시는지!

봄 내음 물씬 나는 아름다운 수리야 장미+유채꽃 다발 금방 완성!

너무 예뻤습니다.^^ 

다들 싱글벙글하시며 가슴에 꽃다발 하나씩 안고 흐뭇해하셔서

보는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았어요.

장덕한방병원 힐링 프로그램_플라워테라피_꽃다발 완성!

봄날에 피는 아름다운 꽃처럼,

암 환자분들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기를 바라봅니다.